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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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 "7년만 KBS 드라마 복귀, 부담도 있었다"

기사입력 2019.04.08 11: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동완이 7년만에 KBS 드라마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새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조나은PD,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를 그린다.

7년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 김동완은 "큰 부담 없이 들어온 드라마다. 엄청나게 힘을 준 드라마가 아니라, 시청자들과 공감하고 진중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완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KBS를 보면서 부담을 가지고, 고민을 하기도 했다"라며 "연기톤을 바꿔야하나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저희 드라마에는 연극무대에서 오래 있었던 배우들, 신인배우들, 베테랑 분들도 있다. 저희가 연기하면, 또 카메라 감독님들이 계속 잘 찍어주신다"라며 "오랜만에 행복함을 느낄새도 없이, KBS에서 계속 부담을 주셔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며 부담스러움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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