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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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마무리 김태훈 휴식, 3연투 안 시킨다"

기사입력 2019.04.06 16:02 / 기사수정 2019.04.06 16:43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마무리 김태훈이 6일 삼성전에서 휴식을 취한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삼성을 3-0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2연승 역시 쉽지 않았다. 지난 4일 롯데전에서는 6-6 동점에서 강승호의 끝내기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고, 5일 삼성전에서는 3점 차의 리드를 어렵사리 지켰다. 이 과정에서 마무리 김태훈이 4일 2이닝, 5일 1이닝 14구 씩을 소화했다. 

투구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염경엽 감독은 김태훈의 3연투를 막기 위해 이날 김태훈을 경기조로 포함시키지 않았다. 염 감독은 "이기는 상황이라면 박희수, 서진용, 박정배 중 한 명이 가장 뒤에 나올 것이다. 세 명 다 마무리 경험이 있다. 오늘의 승리조는 이 세 명에 김택형도 등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3일과 4일 연투했던 하재훈은 이날도 휴식을 취한다.

햄스트링 통증에서 회복해 전날 1군에 합류, 곧바로 등판했던 정영일도 이날 경기조에서 빠졌다. 정영일은 전날 1이닝을 소화했으나 33구로 투구수가 다소 많았다. 염 감독은 정영일의 투구에 대해 "공은 나쁘지 않았지만 3점 차에서 너무 완벽하게 던지려고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삼성 저스틴 헤일리를 상대하는 SK는 김강민(중견수)-강승호(유격수)-정의윤(좌익수)-로맥(1루수)-이재원(지명타자)-최정(3루수)-나주환(2루수)-허도환(포수)-노수광(우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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