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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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휘재 "서언·서준 출산 당시 아내와 연락 두절"

기사입력 2019.04.04 15:15 / 기사수정 2019.04.04 15:1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이휘재가 서언이 서준이 출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에 대한 힌트 키워드로 '국민 쌍둥이 아빠'가 공개됐는데 출연자들 모두 단번에 이휘재임을 유추해 냈다. 이휘재가 등장하자마자 출연자들 일제히 쌍둥이의 근황을 묻기 시작했다. 이휘재는 자신의 근황보다 쌍둥이의 근황만 계속 물어보는 출연자들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지만 이내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아들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휘재는 과거 서언, 서준의 출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세바퀴' 촬영 중이었던 그에게 산부인과 주치의가 다급한 전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내의 '간 치수'가 너무 올라가 오늘 당장 아이를 낳아야 하는 상황인데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연락이었다. 정말 아내가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눈앞이 깜깜해진 이휘재는 연락두절인 아내를 찾기 위해 동네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덕분에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휘재의 아내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 서언이와 서준이를 낳을 수 있었다.

이휘재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출연자들은 "'간 치수'가 아니라 '간수치'"라며 "와이프가 간이 커진 거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의 서준이와 서언 출산 당시 위기상황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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