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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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7' 라미란, 화려한 변신→예기치 못한 소동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04 11:30 / 기사수정 2019.04.04 11:3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라미란에게 핑크빛 봄바람이 포착됐다.

tvN 금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7' 측은 4일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 미란(라미란 분)의 변신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직원들의 이중생활에 화가 난 보석(정보석)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한 낙원사 식구들의 좌충우돌이 그려졌다. 찜질방 개업식에 신들린 댄스 퍼포먼스부터 욕탕 청소까지 발 벗고 나서며 보석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펼친 것이다. 보석은 낙원사의 의기투합 현장에 시큰둥한 듯했지만, 영애(김현숙)와 미란(라미란)을 함부로 대하는 의원에게 사이다 일침을 날리는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꽃 치마를 입고 출근한 미란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옷 한 벌 제대로 사지도 않고 무채색 옷만 즐겨 입었던 미란의 달라진 모습에 가장 먼저 반응한 건 혁규(고세원)였다. 미란을 향해 손가락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들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 혁규의 깐죽거림에 미란은 그를 째려보고 있다. 이후 혁규의 손가락을 잡아 비트는 미란과 괴로워하는 혁규의 모습이 이어진다. 과연 미란에게 봄바람을 불러오게 한 사건은 무엇인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5일 방송에서는 미란과 보석 사이에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직원들에게 들켜서는 안 될 둘만의 비밀이 또 다른 의심을 불러오며 낙원사가 다시 한바탕 뒤집힌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보석이 미란에게 옷을 사주는 등 묘한 관계 변화까지 포착됐다.

제작진은 "낙원사 식구들을 놀라게 한 미란의 화사한 변신이 예기치 못한 소동을 일으키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짠순이' 미란도 변신하게 만든 봄바람은 과연 무엇인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17'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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