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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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이 직접 말하는 베이비복스 재결합..."현실적으로 힘들어" (아는형님)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3.31 09:44 / 기사수정 2019.03.31 09: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희진이 베이비복스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재결합'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배우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희진은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기분이 한껏 업된 모습으로 유쾌함을 줬다. 이런 이희진의 모습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술 한 잔 하고 온건 아니냐"고 말하기도. 이희진은 자신보다 한참 후배인 효민, 세정, 승희와 거리감없이 방송을 하면서 쿨한 선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희진은 자신도 베이비복스 시절에 귀여운 것을 해보고 싶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걸크러시 콘셉트로 활동을 했었다는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이에 서장훈은 "옛날 그룹들이 요즘 재결합 많이 하지 않냐. 후배들 보면 베이비복스는 재결합 생각이 없냐"고 궁금해했다. 

이희진은 "하고는 싶다. 하지만 멤버가 5명이다 보니까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소속사도 다르고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 그리고 이지 언니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이다. 엄마는 평생 직업 아니냐. 오히려 우리보다 규칙적으로 제일 바쁘다. 그러다보니가 재결합이 더 힘들다. 하지만 단체 대화방에서 연락은 정말 자주 한다"며 함께 활동은 못하지만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음을 전했다. 

이희진이 직접 말해주는 베이비복스 이야기에 강호동은 "정말 베이비복스의 완전체도 보고싶다. H.O.T도 하고 젝스키스도 하지 않았느냐"며 진심으로 이들의 재결합을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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