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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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6회' 레일리, LG전 5⅔이닝 2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3.29 20: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브룩스 레일리가 5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레일리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LG 타선을 상대로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이형종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낸 레일리는 정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폭투로 2루를 허용했으나 김현수를 삼진, 조셉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은 없었다.

2회 채은성, 유강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그러나 이천웅이 번트에 실패하며 삼진으로 물러났고, 양종민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았다. 오지환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이형종을 삼진, 정주현을 유격수 땅볼,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 깔끔했다. 4회 조셉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다. 유강남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3루가 됐고, 이천웅을 삼진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5회 양종민, 오지환, 이형종을 삼자범퇴 처리해 순항을 이어갔다. 6회 정주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현수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2루로 뛰던 정주현까지 한번에 아웃시켰다. 

그러나 조셉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솔로포를 내줬다. 이후 채은성, 유강남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천웅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이후 마운드는 진명호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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