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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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측 "독립운동가 사진 합성, 명백한 실수…해당 부분 교체 예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9 16:24 / 기사수정 2019.03.29 16: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측이 독립운동가 사진 합성 논란에 대해 실수를 인정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당 부분을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사바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사의 명백한 실수다. 사과드린다"라며 "해당 부분은 빠른 시일안에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사바하'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교주인 홍암 나철의 합성 사진을 영화에 사용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낳았다.

영화 속에서는 나철의 사진에 극 중 사이비 교주로 등장하는 김제석을 연기한 배우 정동환의 얼굴을 합성했고, 이 부분이 영화 속에서 약 15초간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종교를 창시한 항일 독립운동가 홍암 나철은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2월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극장에서 28일까지 239만7085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지난 27일부터는 IPTV·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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