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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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모모랜드, 더 업그레이드된 흥으로 'I'm So Hot' [종합]

기사입력 2019.03.27 17:53 / 기사수정 2019.03.27 17:5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넘치는 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지난 20일 신곡 'I'm So Hot'을 발매한 모모랜드가 등장했다.

이날 코너 '검색창희'에서는 '연관 검색어를 차지하세호'가 진행됐다. 신곡 킬링파트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주이와 나윤은 온 몸을 던져 포인트 춤을 췄고, 결국 나윤이 킬링파트를 가져갔다.

이어 나윤은 자신이 원하는 해시태그로 '민들레'를 적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에 주이는 "내가 지어준 이름이다. 요즘 나윤 언니가 웹드라마를 찍는데 특별한 이름이 필요하다더라"며 "그래서 '민들레' 어떠냐 했는데 싫다고 하더니 계속 '들레라고 불러줘'라고 한다"며 엉뚱한 나윤을 향해 웃음을 터트렸다.

낸시는 오하이오에서 6년 동안 거주했다며, 원어민 발음으로 인어공주 OST를 선보였다. 오두방정을 떨며 춤을 추는 혜빈과 주이에게 다가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두 사람을 금방 진정시키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주이는 낸시가 온도차가 정말 엄청나다며 "낸시가 3초마다 표정이 바뀐다. 팬 분이 찍어준 영상을 보면 온도차가 대단하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낸시는 "난 조금만 표정이 바뀌어도 감정이 달라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으면 '화났어요?'라고 묻는다.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콘셉트 소화력에는 주이와 연우, 제인이 도전했다. 세 사람은 넘치는 흥으로 노래에 맞춰 개성 뚜렷한 춤을 보여줬고, 손가락 총 춤을 보여준 제인이 '콘셉트 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거 아세호?'에서는 '모모랜드 텔레비전(MLT)가 시작됐다. 나윤X연우 팀은 '꿀노잼 개인기' 방에서 각각 줄넘기과 서예를 보여주며 멤버들에게 경악을 선물했다. 이를 본 황광희는 "정말 재미없다"고 일침했다.

제인X아인은 '아제TV'에서 바다포도, 지구 젤리, 솜사탕을 먹으며 ASMR을 보여줬다. 아인과 제인은 바다 포도를 먹고 "해산물에서 우려 나온 국물을 먹는 기분" 등의 남다른 맛평가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주이는 '흥 참기'에 도전했다. 혜빈과 낸시는 주이의 흥을 돋우기 위해 오렌지카라멜의 '까탈레나'를 부르기 시작했다. 주이는 혜빈과 낸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무표정으로 바닥을 바라보며 꿋꿋이 버텼다. 이에 3MC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버틴다"며 주이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내 주이는 흥을 못 참고 혜빈과 낸시의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흥을 분출했다.

'백 투더 데뷔' 코너에서 모모랜드는 '짠쿵쾅' 데뷔 무대를 감상했다. 지금보다 더 옛된 얼굴로 춤을 추는 멤버들을 본 광희는 "제인이 저렇게 밝은 사람인 지 몰랐다"고 말했고 제인은 "지금 많이 흑화된 상태"라며 자폭했다. 낸시는 "과걱 무대를 하면 광대랑 입이 많이 아팠다. 하도 웃어서 그랬던 것 같다"며 기억을 회상했다.

모모랜드는 과거 데뷔초창기 시절보다 업그레이드된 흥으로 '짠쿵쾅' 2019 버전을 보여주며 "이번 신곡 이름처럼 정말 핫한 활동을 하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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