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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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측 "27일 오후 8시 공연도 취소…배우들 휴식 제공"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27 16:42 / 기사수정 2019.03.27 16: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늘(27일) 오후 8시 예정되어 있던 '신흥무관학교' 공연이 결국 취소됐다.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 측은 공연 예매페이지를 통해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 중 발생한 차량 접촉사고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27일 오후 3시 공연에 이어 오후 8시 공연까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제작사는 "배우들에게 보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관객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신흥무관학교'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7일 오후 8시 공연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며 "관객 여러분께 공연 진행과 관련하여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를 전했다.

앞서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지난 26일 공연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상사를 맞았다. 

사고가 알려지자 '신흥무관학교' 측은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배우들의 검진 여건 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 금일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할 것이다.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알렸다.

차량에 탑승했던 성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육군과 제작사 측으로부터 상황을 전달 받았으며 성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지창욱, 강하늘, 성규, 고은성, 온유, 조권 등 육군으로 복무 중인 스타들이 출연 중이다. 공연은 오는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이하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 중 발생한 차량 접촉사고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3월 27일(수) 금일 오후 3시 공연에 이어 저녁 8시 공연까지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배우들에게 보다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오니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연은 3월 28일(목) 저녁 8시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3월 27일(수) 저녁 8시 공연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백 시 다시 한 번 안내해 드릴 예정이며, 콜백은 3월 27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관객 여러분께 공연 진행과 관련하여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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