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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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손현주 "독립운동가 후손이 부르는 '아리랑'...너무 눈물났다"

기사입력 2019.03.25 15:32 / 기사수정 2019.03.25 15: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손현주가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방송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현주, 허일후, 홍수현, 다니엘 린데만, 최태성, 한보름, 최다빈, 정상규, 한수연, 폴킴, 윤주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현주는 사절단의단장으로 모든 곳을 3대륙, 6개국, 16개도시를 모두 다녔다. 프랑스에서는 독립운동가 홍재하의 막내아들 장자크 홍과의 만남을 가졌다. 

손현주는 장자크 홍과의 만남에 대해 "저도 나이를 먹나보다. '아리랑'을 부르시는데 같이 따라부를 수 없을 정도로 먹먹했던 기억이 난다. 저 분의 집을 금방 알아봤다. 당당하게 태극기가 집 앞에 걸려있었다. 저희 아버지처럼 푸근했던 기억이 있고, 다시 한 번 뵙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한번쯤 들어봤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직접 만나 들어보고, 우리 영웅들이 다시 밟지 못했던 땅, 꿈에서나 그리던 독립한 대한민국에 그의 후손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4부작인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는 오는 4월 1일과 8일에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고, 4월 14일과 21일에는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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