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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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우' 김용건, 남다른 허언 연기 "로버트 드니로와 친구"

기사입력 2019.03.19 15:49 / 기사수정 2019.03.19 15: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오배우' 멤버들의 특별한 제주도 여행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 5회에서는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배우들은 레트로 감성이 넘치는 폐교를 찾아 천진난만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초와 들기름 등으로 바닥을 광나게 만든 이야기부터 소나무에 붙어있는 송충이 제거까지 막내 남상미조차 이해하지 못한 과거사를 털어놓은 것이다.

특히 박정수는 남다른 야생미를 자랑했다. 달콤시큼한 왕개미 일화부터 땅강아지와 도마뱀을 갖고 놀았던 그의 자연 친화적 학창 시절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언증 게임에서 멤버들은 능청스러운 연기를 뽐냈다. 남다른 '허언 클래스'를 자랑하던 김용건은 "알파치노한테 미안해"라며 "그때 당시 돈이 없어서 못 빌려줬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그는 "로버트 드니로와 친구 사이"라며 "내가 로버트 드니로에게 연기가 획일적이라고 충고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상금이 걸린 미션에서 막내 남상미가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연기로 대선배들의 허를 찔렀다. '4인 볼 꼬집기' 미션을 수행하게 된 그는 김용건에게 다가가 말도 없이 바로 볼을 꼬집는가 하면 더욱 과감하게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오늘도 배우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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