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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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19일부터 웨스트 엔드에서 온 새로운 캐스트 합류

기사입력 2019.03.18 15: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19일 공연부터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될 새로운 캐스트를 공개했다.

주인공 ‘심바’ 역에는 뮤지컬, 영화, TV 전반에 걸친 커리어를 자랑하는 웨스트 엔드 배우 조던 쇼(Jordan Shaw)가 합류한다. 영국을 주무대로 '캣츠', '미스 사이공', '모타운' 등의 대형 뮤지컬 작품과, 연극, TV, 영화 등에 출연해 기량을 펼쳤다. 훤칠한 키와 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날라’ 역은 뛰어난 스타성과 실력으로 16세부터 프로 데뷔를 한 아만다 쿠네(Amanda Kunene)가 맡는다. 소울 넘치는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라이온 킹'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에 출연했다. 마닐라부터 실력을 인정 받으며 앙상블에서 ‘날라’의 커버로, 그리고 주역까지 거머쥐었다.

심바의 친구 ‘티몬’ 역에는 '라이온 킹'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출연한 배우 닉 머서(Nick Mercer)가 합류한다. 웨스트 엔드,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티몬 역을 맡은 닉 머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우,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배우다. 매 공연마다 능청맞은 연기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낸다.

관객들을 사바나 밀림으로 끌어드릴 앙상블, 스윙 배우에 '라이온 킹' 싱가포르, 영국, 스위스, 호주 프로덕션에 출연했던 봉가 줄루(Bonga Zulu), 를 비롯해 음포 보디베(Mpho Bodibe), 로아힐레 초아비(Reoagile Choabi), 키란 파텔(Kiran Patel), 오피 소완데(Ope Sowande)의 다섯 명의 아프리카 대륙의 배우들이 합류한다.

새로운 캐스트들은 3월 19일 서울 공연부터 출연해 인터내셔널 투어를 이끈다.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해 브로드웨이의 무대 스케일과 아름다움을 가져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세계 각국에서 '라이온 킹'에 출연했던 숙련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출연진의 과반수 이상이 '라이온 킹' 11개 프로덕션 출신 배우들로 이뤄졌다.
 
'라이온 킹'은 서울에서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의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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