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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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스토커 김견우 만났다‥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3.07 22:52 / 기사수정 2019.03.07 22: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과 유인나가 스토커 김견우를 만났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0화에서는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권정록은 오진심이 "사내 연애는 스릴 있고 로맨틱하다"라고 말하자 로펌 사람들 앞에서도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오진심에게 몰래 윙크를 했고, 이에 오진심도 다시 윙크를 보내며 스릴 넘치는 비밀연애를 이어갔다. 

이후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자신의 집에서 영화를 보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권정록도 좋다고 대답했고, 그제야 집 데이트라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속으로 '지금 뭐라고 한 거냐. 아무렇지 않은 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권정록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오진심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어색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오진심은 자신의 집을 소개하기 시작했고, 침대 스프링을 자랑하며 '나 왜 이렇게 침대를 오래 소개하냐'라고 생각했다. 또 권정록은 실수로 불을 끄며 "실수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영화를 보기 위해 만났지만 오의식(공혁준)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수리에 맡긴 상황이었다. 이에 오진심은 "영화를 볼 수 있는 플레이어가 없다"라고 솔직히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아 오진심의 옛날 영상들과 화보집을 봤다. 또 와인을 함께 먹으며 "긴장이 돼서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다음날 오진심은 권정록의 아버지 권재복과 당황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권재복은 오진심이 흘린 펜을 전달하려 다가갔지만, 오진심은 권재복이 자신의 스토커라고 착각을 하고 "따라오지 마라"며 소리친 것. 앞서 오진심은 오의식(공혁준)에게 "요즘 누가 따라다니지 않냐"라는 말을 들은 상황이었다. 

나중에서야 권정록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진심은 "밉보인 거 같다"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진심은 부자간의 멀어진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했다.  

아버지의 소송을 마친 권정록은 오진심을 불러 함께 밥을 먹었다. 권정록은 아버지에게 "오진심이 심사 때 아버님 곁에 있어드리라고 오전 스케줄 다 취소하고 등 떠밀고 아버님께 잘 하라고 충고까지 해줬다. 그만큼 사려 깊고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많이 좋아하고 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내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가 오진심과 권정록이 타고 있던 차를 쫓기 시작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이강준(김견우)이었다. 오진심은 이강준을 보자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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