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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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권장덕 육아 도전...김창열 가족사진 촬영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22:33 / 기사수정 2019.03.06 22: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권장덕, 원기준, 김창열 등 아빠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 조민희 부부를 찾아온 손님이 있었다. 바로 권장덕의 조카 부부였다. 권장덕 조카 부부는 부부 동반 모임이 있었다. 이에 작은아버지인 권장덕에게 딸 재이를 부탁하러 왔다.

권장덕 조카 부부는 재이를 맡긴 뒤 슬그머니 사라졌다. 부모님이 사라진 것을 눈치챈 재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조민희는 권장덕에게 "춤이라도 춰"라고 했지만, 권장덕은 성질을 냈다. 이에 딸 권영하는 "시끄럽다"고 제지했다.

권장덕은 당황했다. 재이를 안아 달래보기도 하고, 무조건 그친다던 비장의 음료수도 줘봤지만 울음은 그치지 않았다. 책을 읽어주려고 해도 통하지 않았다. 조민희는 "아이 키우는 거 얼마나 힘든데"라고 말했다. 또 조민희는 "아빠는 너희 키울 때 손 하나 까딱 안 했다. 기분 좋을 때만 부둥부둥 했다"고 했다.

재이는 권장덕의 갖은 노력 끝에 울음을 그쳤다. 모두 방으로 들어간 뒤 권장덕 혼자 재이를 돌봤다. 장난감 덕분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고, 어린이 만화를 틀어주자 카레도 먹었다. 재이가 밥을 잘 먹게 되자, 권장덕은 웃음꽃을 피워 눈길을 끌었다.



원기준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원기준은 "둘째 계획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전원주택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원기준과 김선영은 교외로 나섰다.

김선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전부터 전원생활을 꿈꿔왔다. 지호도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좋아하더라. 저는 아무래도 역세권이 좋다. 엄마가 바로 옆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멀리 가는 건 싫은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경기도 광주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웠다. 또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이어서 원기준의 마음에 쏙 들었다. 김선영은 단점을 찾기 시작했다. 총유지비가 많이 들 것이라 지적했고, 창밖으로 보이는 무덤 뷰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원기준과 김선영은 몇 군데를 더 둘러봤다. 김선영은 "현실하고 멀다. 아이가 어리다는거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어린이집이나. 갑자기 아프면 병원으로 가야 하잖나. 그래서 마음이 안 가더라"고 말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 원기준은 김선영에게 "한군데서 오래 사는 거 안 지겹냐"고 물었다. 김선영은 "나는 이상하게 거기에 있으면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다. 내 고향이다. 너무 편하다"고 방배동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결국 김선영의 성화에 못 이겨 두 사람은 방배동의 신축 아파트를 둘러보기도 했다. 하지만 시세 27억 원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포기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김창열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창열 아내 장채희는 "소원이 있다"며 "권장덕 원장님처럼 왕처럼 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창열은 말문이 막혔다. 장채희는 "입으로 다하잖아"라며 "나 저기 물 좀 갖다 줘 해보고 싶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딸 김주하의 소원도 있었다. 김주하는 "아빠 머리가 검은색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창열은 이에 검은색으로 염색하기로 했다. 김주하는 직접 김창열의 염색을 도왔다. 또 장채희는 김창열에게 "물 갖다 달라" "한라봉 까달라"고 말하는 등 권장덕 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창열 가족은 가족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김창열 가족은 고전 의상을 입고 촬영에 나섰다. 김창열 가족은 '미스터 션샤인' 콘셉트로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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