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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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다음소프트 최재원 "1971년생, 얼굴 빼고 다 앞서 나간다"

기사입력 2019.02.28 09:39 / 기사수정 2019.02.28 09:4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다음소프트 이사 최재원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폭소케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파워FM')에는 최재원 이사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저와 최재원 이사의 케미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톰과 제리 케미"라고 입을 뗐다. 이어 최재원을 "목요일의 제리"라며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최재원 이사가 정말 동안이다"며 감탄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최재원은 "제가 모든 건 앞서 나간다. 근데 얼굴은 앞서나가지 않는다"며 웃픈 대답을 했다. 이어 "최재원 이사가 나이가 몇 살이길래 동안 외모라고 하냐"는 청취자들에게 김영철은 직접 검색해보라고 권유했다.

최재원은 "사실 모 기업의 회장님이랑 동명이인. 그래서 그 분의 안 좋은 소식이 올라올 때도 있다. 이름이 같아서 검색이 불리하다"고 이야기 했다.

청취자들의 문자를 보던 최재원은 "왜 김영철보다 어릴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는 안 읽어주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분하고 짜증나서 안 읽었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방송 도중부터 최재원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고 이를 본 그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최재원은 1971년 생으로 현재 다음소프트 이사로 재직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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