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2
연예

'미우새' 터보X코요태 뭉쳤다…#비주얼 1위 #터보 탈출 #히트곡 대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5 06:40 / 기사수정 2019.02.25 01: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그룹 터보와 코요태가 뭉쳤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터보 김종국과 김정남, 코요태 김종민과 신지, 빽가가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터보와 코요태 멤버들은 함께 모여 식사했다. 이때 김종국은 영화 '완벽한 타인'에 나오는 게임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김종국과 김정남, 김종민과 신지, 빽가는 과거를 추억했고, 이때 김종국은 선글라스를 벗는 공약을 지키다 그만둘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그때 적합한 외모는 아니었다. 그때는 쌍꺼풀도 있고 꽃미남이어야 했다. 사실 (터보도) 얼굴마담이 있었다. 세 명이었다. 아무래도 우리는 이대로 힘드니까. 우리를 보고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나보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김정남은 "8개월 연습하고 도망갔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종민은 "우리 넷 중에 누가 제일 낫냐"라며 물었고, 신지는 "외모만 봤을 땐 솔직히 김종민이다. 꽃미남으로 들어왔다"라며 김종민을 선택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그때 당시 말고 지금 말하는 거다. 그땐 얼굴이 괜찮았다. 지금은 완전 망가졌다"라며 발끈했고, 신지는 "지금 현재로만 하면 종국 오빠다"라며 말을 바꿨다.

또 김종민은 과거 소속사 사장이 말을 하지 말라고 시켰다고 폭로했고, 김종국은 "그때만 해도 이렇게 말하면 모자란 애인 줄 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신지는 "(사장님이) '신지가 말 잘 할 수 있으니까 넌 가만 있어라'라고 했다"라며 덧붙였다.

김종국은 "우리 사장님은 가수가 노래만 잘 하면 된다고 했다. 근데 조성모가 '드림팀' 나가고 앨범이 잘 팔리니까 나한테 '운동 잘 하니'라고 묻더라. 그때부터 '출발 드림팀' 무지하게 나갔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특히 김종국은 "터보가 한 번 도망간 적이 있다. 먹는 것 때문에 사건이 났다"라며 운을 뗐고, 김정남은 "숙소에서 둘이 밥을 먹는데 매니저 형이 들어오더니 전화를 받으라고 했다. 우리 경리 누나가 나한테 난리가 났다. '너네 둘이 밥 먹으면서 왜 17000원이 나오는 거야'라고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앨범이 150만장 나가고 있을 때였다"라며 털어놨고, 김정남은 "내가 리더였다. 쌓여 있다가 확 날아갔다. 경리 누나한테 난리를 쳤다. '안 해'라고 소리치고 끊었다"라며 설명했다. 김종국은 "터보 2집 때였다"라며 말했고, 김정남은 "종국이와 먹고 있는데 매니저 형이 올라와서 잠깐만 나오라고 했다. '그 경리 누나가 사장님이랑 결혼하실 분이야'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이후 다 함께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겼고, 터보와 코요태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터보와 코요태는 번갈아가며 노래를 불렀고, 과거 무대 안무들을 여전히 외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터보와 코요태는 끝이 없는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