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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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9, 한국 종합우승으로 5일간의 대장정 막 내려

기사입력 2009.11.15 21:09 / 기사수정 2009.11.15 21:09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중국 청두, 정윤진 기자] 세계 최대의 게임축제인 WCG 2009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스타크래프트와 캐롬3D, 붉은보석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WCG 2연패와 동시에 통산 5회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11일 개막 이후 12일부터 진행된 토너먼트 결과,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3년 만에 메달 싹쓸이를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 해 금메달을 차지했던 캐롬3D와 붉은보석 종목에서 2년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금메달 3개를 차지,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13일 진행된 싱글 엘리미네이션에서 붉은보석에 출전한 comeonbaby 팀이 가장 먼저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선사했고, 14일 경기를 통해 캐롬3D와 스타크래프트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14일 4강전을 통해 이제동과 송병구가 결승에 오르며 사실상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아스팔트4와 버추어파이터5에서 이원준과 신의욱이 각각 메달 하나씩을 보태며 사실상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올해 최고의 기대 종목으로 꼽혔던 워크래프트3에서 장두섭이 16강에서, 장재호가 8강에서 각각 탈락했고,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한 박준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예상 밖의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 WCG 2009 그랜드파이널 최종 결과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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