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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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모에카 "한국 남자, 일본 남자보다 훨씬 로맨틱"

기사입력 2019.02.18 10: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모에카가 일본에 분 한국드라마 열풍에 대해 말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글로벌 사랑방'으로 꾸며져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는 로미나(독일), 크리스(미국), 김야니(인도네시아), 모에카(일본), 아비가일(파라과일), 멜로디(프랑스)가 참석했다.

이날 모에카는 "한국남자가 일본남자보다 훨씬 로맨틱 하다고 생각했다. 카푸치노를 마시다가 입에 거품이 묻은 걸 뽀뽀하면서 닦아 주는 장면을 일본에서 그거 해보려고 하면 여자만 망신 당한다"며 "거품이 묻어있어도 안 닦아줘서 나중에 화장실 가서 알게 되고, 나만 민망하다. 내가 닦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류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용준 씨 정말 좋아한다. 이모 할머니가 엄청난 팬이었다. 방 하나를 배용준 씨 방으로 꾸며놨다. 가보면 포스터, 베개 커버, 컵까지 다 배용준 씨다"라며 "들어가면 수많은 욘사마가 나를 쳐다봐서 무섭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배용준 "당시에는 여행 코스도 욘사마 코스가 있어서 다니셨다. 욘사마 요리코스까지 있었다"며 "배용준 씨가 결혼하고 나서 이모 할머니가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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