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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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만기 전역·스테파니 미초바 꽃신→새로운 힙합 활동 기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7 11:50 / 기사수정 2019.02.17 11: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빈지노가 만기 전역했다. 그의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를 꽃신을 신었다. 

빈지노는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 약 1년 9개월 간의 복무를 마친 빈지노는 17일 오전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빈지노가 '군인' 신분에서 벗어나 '민간인'이 된 만큼 앞으로 보여줄 음악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의 이름으로 발매된 앨범은 지난 2017년 11월 공개된 '2 4 : 2 6' 5주년 기념 리마스터가 마지막이다. 팬들은 그의 새로운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앞으로 힙합은 빈지노 앨범만 들어야지", "전역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급지고 깔끔한 힙합을하는 사람이다", "무결점 국힙 원탑완성"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빈지노의 전역을 반기고 있다. 

이 가운데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의 전역 전날부터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내가 오늘 잠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1년 9개월 전. 나는 내일만을 너무 오래 기다렸다" 등의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군복무를 하면서도 종종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근황을 전했던 
빈지노는 전역과 동시에 "Bye 육탄투혼 Hi Mom Dad Steffi. 돌아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환영을 받았다. 

전역 현장에는 스페파니 미초바 뿐 아니라 그의 부모, 지인들이 동행했다.

빈지노가 공개한 사진에서 그는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스테파니 미초바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스테파니 미초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많이 울었어요"라고 고백하는가 하면, "군복무 끝났다!"라며 기뻐했다. 또 "드디어 그를 되찾게 됐어요(I got him back finally)"라는 글과 함께 전역 현장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미초바는 전역하는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겼다. 특히 기쁜 마음에 애틋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담겨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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