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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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김수미 "박원순 시장은 연예인 병" 돌직구

기사입력 2019.02.05 18:55 / 기사수정 2019.02.05 20: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홍진 수행 비서관과 새벽 운동을 함께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회에서는 김숙이 박원순 시장의 영상에 불만을 제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새벽 6시부터 김홍진 비서관과 조깅을 했다. 김홍진 비서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수행 비서관의 업무는 단순히 이야기해서 보좌를 하는 업무다. 365일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때 김숙은 "여기서 눌러보겠다"라며 영상을 정지시켰다. 이어 김숙은 "새벽에 조깅하기 싫을 수도 있지 않냐"라며 물었고, 박원순 시장은 "같이 운동하는 거니까. 본인 몸에도 좋고"라며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그건 시장님 생각이다"라며 발끈했고, 양세형은 "물어본 적 있냐. 마라톤 하는 것에 대해서 불편하지 않냐고"라며 거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냥 좋을 줄 알았다. 한 번도 싫다고 이야기를 안 했다"라며 고백했다.

또 박원순 시장은 "시민이 나타나면 힘이 생긴다"라며 털어놨고, 김수미는 "시장님이 연예인병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김홍진 비서관 역시 "시장님은 사실 조금 연예인병이 있으시다. 사람들한테 관심받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라며 폭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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