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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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최진혁·이엘리야, 독기 서린 맞대면 '긴장감 ↑'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30 15:47 / 기사수정 2019.01.30 16: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 이엘리야가 독기 서린 카리스마를 뽐내며 서로를 마주한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은 캄캄한 어둠 사이에서 서로를 노려보며 일대 일로 독대하고 있는 천우빈(최진혁 분)과 민유라(이엘리야)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천우빈은 3개월 시한부라는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황실 붕괴'라는 복수를 가속화했다. 더불어 궁인 신분으로 돌아온 민유라는 이혁(신성록)을 짓밟기 위해 살벌한 광기를 드러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천우빈에 대한 의심을 거듭하는 민유라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나왕식(최진혁)을 잡기 위해 친아들인 나동식(오한결)을 황실로 데려온 민유라는 나동식이 경호대장 천우빈의 배지를 갖고 있자 의구심을 드리웠다. 

이어 민유라가 황후 스캔들 조작 사건을 통해 천우빈이 황제와 태후 사이를 넘나드는 이중 스파이로 활약했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천우빈의 실체를 증명할 사람이 없다는 추기정(하도권)의 말에 놀라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위기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 천우빈은 심상찮은 대면 속 충격에 휩싸인 채 울컥하는 눈빛을 내비친다. 반면 민유라는 두려움 없이 도발하는 눈빛을 장착, 상반된 자태를 보이고 있다. 

과연 민유라는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나왕식이 천우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지, 천우빈은 민유라의 강력한 도발에 맞서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감출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천우빈과 민유라가 그동안 중첩되어 온 거짓과 불신, 의심과 분노를 터트리는 위기일발 상황의 장면이다"며 "소름 돋는 임팩트를 선사하게 될 이 장면을 통해 천우빈과 민유라의 운명이 어떻게 뒤바뀌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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