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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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신고은 살인범, 신성록 아닌 윤소이였다 [종합]

기사입력 2019.01.23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고은을 죽인 건 신성록이 아닌 윤소이였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6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서강희(윤소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이윤(오승윤)은 소현황후(신고은)의 사인은 심장마비가 아니라 익사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실감사원에서 조사를 나왔고, 태후(신은경)는 수상(고세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이런 말까진 안 하려고 했는데, 소현황후는 심장마비가 아니라 익사가 맞다. 자살이었다"라며 강주승과 불륜 관계였고, 이를 이혁에게 들키자 수치심에 자살했다고. 

태후는 거짓말한 이유에 대해 "가문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한 황실의 마지막 배려였다. 근데 황태제가 오해를 하고 추측만으로 이런 소설을 쓴 모양이다"라며 여기서 이 일을 매듭짓자고 했다. 수상은 태후마마와의 만남 후 서강희를 만났고, 오써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했다.


오써니는 이혁(신성록)에게 소현황후를 죽였냐고 물었다. 이혁은 "내가 죽인 게 아니다. 다 어마마마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오써니는 "폐하가 더 이상 태후마마의 꼭두각시가 아니란 걸 보여줘야 한다"라고 했고, 이혁은 "황후 말이 맞다. 내가 등신 같았다. 절대 휘둘리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혁은 태후에게 왜 소현황후, 강주승의 관계를 거짓말했냐고 화를 내며 모든 게 태후 때문이라고 했다. 태후가 아무 잘못 없다고 하자 이혁은 "전 오늘부로 어마마마 자식을 포기하겠다"라며 끝까지 오써니를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태후는 이혁을 견제하기 위해 민유라(이엘리야)를 궁으로 소환했다.

민유라는 나왕식을 잡으려고 나동식(오한결)을 납치, 황실로 데려왔다. 나동식은 황실에서 나왕식을 마주쳤지만, 아는 척하지 말라는 변 선생(김명수)의 말을 떠올리며 오써니에게 인사했다. 오써니가 누구냐고 묻자 민유라는 "태후마마가 후원하기로 한 아이다. 황실보육원에서 데려왔다"라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거짓말했다.


오써니는 구슬을 들고 민유라와 일부러 부딪힌 후 구슬을 다 가져오라고 했다. 나왕식과 나동식이 만날 시간을 주려는 것. 민유라는 무시했지만, 아리(오아린)가 나타나 민유라에게 재차 지시했고, 민유라는 152개를 주워야 했다. 그 사이 나왕식은 나동식을 만났고, 민유라는 나동식이 경호대장 배지를 가지고 있는 걸 봤다. 민유라는 추 대장(하도권)에게 연락해 천우빈이 수상하다며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소현황후 유골함 분석 결과 사람의 뼈가 아니라고 나왔다. 오써니는 이혁에게 태후의 화원에 프리지아 꽃밭이 있다고 말했다. 이혁은 화원을 찾아가 뒤졌고, 그때 오써니, 이윤을 비롯한 모두가 나타나 이혁에게 진실을 요구했다. 이혁은 "난 몰라. 모른다고"라고 소리쳤고, 이윤은 "소현황후 마마는 여기 없다. 황후전 뜰에 묻었거든요. 결정적 단서는 시신에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뜰에선 백골사체가 나왔고, 소현황후의 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후는 서강희를 불러 이혁이 소현황후를 죽이는 걸 봤다고 진술하라고 지시했다. 서강희가 거절하자 태후는 "내 말대로 해준다면 아리를 지금 당장 여황제로 만들어주겠다"라고 밝혔다. 과거 소현황후를 죽인 건 서강희였다. 서강희는 연못에서 나온 소현황후에게 "힘들게 나왔는데 미안해"라며 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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