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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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한석준 "10년간 퀴즈 프로 진행…오히려 부담"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1.23 10:51 / 기사수정 2019.01.23 10:5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다년간 퀴즈쇼를 진행해온 아나운서 한석준이 '대한외국인'에 도전장을 내민다.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프리한 아나운서 특집'으로 방송 3사 출신 문지애, 한석준, 김환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아나운서로 입사,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특히 전통 있는 퀴즈 프로그램인 '우리말 겨루기'를 6년, '1대100'을 3년간 진행, 도합 9년 동안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석준은 "약 10년간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지만 그런 경력이 다른 퀴즈쇼에 나갈 때 오히려 부담이 된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경력을 무시할 수는 없는 법, 한석준의 화려한 이력에 대한외국인 팀의 출연자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는 "많은 분이 저한테 기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현역에 있을 때도 그렇게 아나운서답지 않았다"며 겸손을 떨었다.  

이날 한석준 외에도 시사 보도 프로 진행은 물론, MBC의 간판 뉴스 앵커였던 문지애 아나운서와 SBS에서 7년간 아침 정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지식을 쌓아온 김환 아나운서가 현역시절의 남다른 포스를 뽐냈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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