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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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이수근, 생애 첫 아이스크림 일화…"생각하면 슬퍼져"

기사입력 2019.01.23 09:54 / 기사수정 2019.01.23 09:5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두발라이프' MC 이수근이 생애 처음 먹어 본 아이스크림 일화를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라이프')에서 이수근은 걷기 메이트 윤형빈, 한민관, 윤성호와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을 방문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근은 자신이 다녔던 초등학교부터 옛날 집까지 약 6km 걷기 코스를 계획했다. 이어 그는 윤형빈, 한민관, 윤성와 걸으며 과거 등하굣길 추억을 회상했다.

이수근은 "이 이야기 하면 슬픈데, 내 인생의 첫 아이스크림이었다"고 말문을 열며 "아이스크림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데 개미가 그 위로 잔뜩 있더라. 그것을 주워다가 논두렁에서 씻어서 먹었다. 그때가 4~5학년 때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민관이 "슬프다"고 안타까워하자 이수근은 "힘들게 살았다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윤형빈은 "지나면 추억이 되는 거다. 나는 그런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수근 형님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고, 한민관은 "아니다. 이 형(이수근)은 그런 시기 없어도 잘 됐다"고 대꾸해 폭소케 했다. 

'두발라이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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