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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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조안, 김형민에 살인 누명 씌우고 이소연 통장 훔쳐 달아나

기사입력 2019.01.21 17:36 / 기사수정 2019.01.21 17:3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조안이 흑화하며 김형민과 이소연을 곤경에 빠지게 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이하 '용왕님')가 조안의 흑화로 이소연, 김형민 등 주인공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용왕님 보우하사' 5회에서 백시준(김형민 분)은 여지나(조안)를 성추행하려 한 남자와 몸싸움을 벌였다. 백시준이 몸싸움에서 밀리자 여지나는 맥주병으로 괴한의 머리를 쳤고, 이에 중심을 잃은 괴한은 옥탑방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한 것. 백시준은 불안에 떠는 여지나를 다독이며 "다 내가 한 일"이라며 대신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여지나는 임신 중절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된 것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다 우연히 만난 마풍도(재희)의 만류로 불발에 그치게 된다. 다시 살기로 마음먹은 여지나, 하지만 그가 선택한 방법은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돈을 구하기 위해 백시준을 배신한다. 거액의 합의금을 받기 위해 최초 정당방위라는 증언을 뒤엎고 "질투에 눈이 멀어 범죄를 저질렀다"며 백시준을 벼랑 끝으로 몬 것. 여기에 여지나는 심청이(이소연)의 전 재산이 든 통장까지 훔쳐 달아난다.

이에 21일 예고 영상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호송차량에 오르는 백시준의 모습에 이어, 양어머니 방덕희(금보라)에게 아끼던 그림마저 찢기고 절망감에 오열하는 심청이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바닷가 등대 앞에서 다시 만난 마풍도와 심청이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그들의 얽히고설킨 사연은 21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용왕님 보우하사'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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