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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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다혈질 사제로 변신 '압도적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9.01.21 16:34 / 기사수정 2019.01.21 16:3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통제불능 다혈질 사제로 변신한다.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측은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남길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을 맡는다. 김해일은 사제답지 않은 까칠한 말투와 성격의 소유자다. 사제복을 입은 채 독설을 내뱉고, 액션을 선보이는 등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의 사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 김남길은 검은 사제복을 입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한걸음 한걸음 힘있게 내딛는 김남길의 모습은 그의 뒤로 보이는 엄숙한 성당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압도적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발걸음 하나, 움직임 하나까지도 사제 김해일이 된 듯한 김남길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무엇보다 상대를 집어삼킬듯한 김남길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남길은 분노 가득한 모습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살짝 올라간 입꼬리,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등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김남길이 자신만의 색깔로 사제 김해일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진지, 코믹, 액션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김남길의 매력과 저력이 '열혈사제'로 빛을 발할 것이다. 김남길의 새로운 변신, 그가 선보일 신박한 사제 캐릭터 김해일을 기대하며 첫방송을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열혈사제'는 '굿닥터',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 등을 연출한 이명우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삼화네트웍스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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