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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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영춘기2' NCT 재민 "친구는 멤버들 뿐" 뭉클한 속내 고백

기사입력 2019.01.18 07:05 / 기사수정 2019.01.18 01:2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NCT 재민이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고백, 뭉클함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에서는 괌 여행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민은 절친인 모델 한현민과 함께 현지 레스토랑을 방문, 음식 주문에 나섰다. 이때 웨이터는 두 사람에게 계속해서 농담을 건넸고 재민은 능숙하게 영어로 맞받아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공적으로 주문을 마친 두 사람. 한현민은 "우리 영어로 대화하자"고 제안했고 재민은 자신의 기분을 완벽하게 영어로 표현했다. 이에 한현민은 "형 많이 늘었는데? 좀만 더 하면 나 정도는 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재민은 어이없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한현민은 재민에게 "학교 언제까지 다녔어? 학교 다니고 싶은 생각 없어?"라며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재민은 "학교 다니면 좋지"라며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재민은 "친구도 별로 없어. 멤버들 밖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학교생활과 아이돌을 동시에 하기는 어렵다. 이 직업을 택하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며 "학교 수업이 끝난 다음에 바로 연습실로 향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친구를 사귈 시간이 부족했다. 그게 많이 아쉽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재룡은 재민의 어깨를 토닥여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재민 역시 "그래도 NCT 멤버들끼리 같이 놀고, 많은 걸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날 세번째 영어 테스트가 펼쳐졌다. 부동의 1위 이사배를 비롯해 이재룡, 김원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영어 실력을 드러내며 각각 19개, 18개, 17개 문제를 맞췄다. 지난번 테스트에서 3문제 정답으로 꼴찌를 기록한 김종민도 15문제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재민은 테스트 시작과 함께 정답 행진을 이어가 모두를 긴장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거 너무 쉬운데요?"라며 여유를 부리기도. 그 결과 재민은 '나의 영어 사춘기2' 최초로 만점을 기록, 멤버들의 축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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