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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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지상주의 2탄”…뮤지컬 '달과 6펜스', 3월 개막

기사입력 2019.01.17 13:41 / 기사수정 2019.01.17 13:41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뮤지컬 '달과 6펜스'가 3월에 개막한다.

프로스랩 측은 "공연제작사 ㈜컨텐츠원이 3월 TOM2관에서 뮤지컬 '달과 6펜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달과 6펜스'는 '광염소나타'를 시작으로 3부작으로 기획된 '예술지상주의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모리스로 인해 유안과 미셸, 케이 세 사람이 각자 욕망을 자각하고 이로 인해 이들의 일상에는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100분 내내 현악 3중주와 피아노가 함께하며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넘버들이 연주되는데, 이는 등장인물들의 예술에 대한 순수함과 욕망, 예술을 추구하는 광기와 그 뒤의 좌절 등 섬세한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화가 유안은 배우 박한근과 주민진이 맡았으며 모리스 역은 유승현과 김지철이 맡았다. 상반된 성격을 가진 두 배역을 연기할 네 명의 배우가 보여줄 모습이 기대된다. 극 중 모리스, 유안, 미셸의 곁에 늘 존재하는 케이는 김지휘와 유현석이 맡았다. 미셸은 김히어라와 하현지가 연기한다.

'달과 6펜스'는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어린왕자' 등에 참여했던 작곡가 다미로와 '어린왕자'를 집필한 작가 성재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한 '리틀잭', '김종욱찾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에 참여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출가 황두수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달과 6펜스'는 3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학로 TOM2관에서 공연되며, 1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스랩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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