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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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해치' 정일우, 소집 해제 후 2년만 복귀 "혼신의 힘 다할 것"

기사입력 2019.01.16 08:08 / 기사수정 2019.01.16 10: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일우가 SBS ‘해치’로 2년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정일우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으로 변신한다.

2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그리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다. ‘이산’, ‘동이’, ‘마의’의 김이영 작가와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의 이용석 감독이 만났다.
 
정일우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맡았다.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賎半貴) 왕자다. 타고난 천재성-명석한 두뇌-냉철한 판단력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해치’ 측은 16일 청년 영조 ‘연잉군 이금’ 역을 맡은 정일우의 첫 촬영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강단 있는 눈빛만으로 문제적 왕세제의 독보적 위용과 묵직한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이 담겼다. 관복을 입은 위풍당당한 자태와 달리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정일우의 눈빛에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문제적 왕세제의 고뇌와 아픔이 깃들어 있다. 정일우는 어두운 숲 속에서 사색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의문을 남긴다. 굳게 다문 입술과 손에 움켜쥔 서신, 무언가를 결심한 듯 비장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정일우는 ‘해치’를 통해 지금껏 드라마로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조선 21대 왕 영조의 청년기를 연기한다. 앞서 ‘해를 품을 달’-‘야경꾼일지’ 등 사극 장르에서 활약한 정일우가 ‘사극 흥행 불패’를 기록한 김이영 작가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정일우는 첫 촬영과 관련해 “소집 해제 후 2년만에 ‘해치’라는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게 돼 설레고 기쁘다. 오랜 기간 떠났던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었다. 연기자 본업으로 돌아온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일우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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