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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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김이영X이용석X정일우, '사극불패'들의 만남

기사입력 2019.01.15 10:10 / 기사수정 2019.01.15 10:1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김이영 작가가 '해치'를 통해 영조의 청년기를 그린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15일 본방 사수를 부르는 '꿀잼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해치'는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그리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다. '이산', '동이', '마의'를 집필한 김이영 작가와 '일지매',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연출한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해치'가 꿀잼 포인트 3가지를 살펴봤다.

#1. 드라마 최초로 다뤄지는 영조 청년 시절

'해치'는 지금껏 제대로 다뤄진 적 없는 조선 21대 왕 영조의 청년기와 그의 드라마틱한 등극기를 담는다. 지금까지 영조는 사도세자 정조의 아버지, 갓난아기 때 죽은 영조의 육삭둥이 형(대길)과 함께 픽션으로 다뤄졌다. 하지만 청년 영조를 메인 주인공으로 설정한 것은 '해치'가 처음이다. 특히 사극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던 정일우가 어떻게 연기할지, 이용석 감독이 빚어낼 영조의 청년 시절과 대권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투쟁, 조선 역사상 가장 파란만장했던 왕위 계승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2. 조선 사헌부=現 검찰청! 도화서→장악원→혜민서 잇는 색다른 소재

'해치'는 드라마 최초로 조선 사헌부라는 색다른 소재를 다뤘다.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 동물이자 오늘날 검찰청 같은 존재다. 이에 '해치'를 통해 조선 사헌부의 거대한 위용과 내부의 이면, 다양한 인간 군상의 욕망과 신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특히 김이영 작가가 그간 모든 작품에서 조선시대 전문직을 드라마 소재로 다뤘다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산'에서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설치된 관청 도화서를, '동이'에서는 조선시대 궁중음악기관 장악원을, '마의'에서는 혜민서를 다뤘기에 그녀의 펜에서 조선 사헌부라는 흥미로운 이야기장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3. 김이영 작가·이용석 감독·정일우 등 사극불패 만남!

김이영 작가, 이용석 감독, 정일우 등 사극불패가 만났다. '이산'에서 '마의'까지 집필한 김이영 작가, '일지매'의 이용석 감독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모인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웰메이드 사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브라운관으로 구현될 조선 사헌부의 모습과 함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영조의 청년기와 등극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될 스펙터클한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해치'는 오는 2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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