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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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구르고 넘어지고"…'아빠본색' 김창열, 스키장서 허당 변신

기사입력 2019.01.02 15:02 / 기사수정 2019.01.02 15:0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아빠본색' 김창열이 의외의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스키장에 간 김창열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창열은 가족들에게 스키장에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김창열의 아내 장채희는 선뜻 내키지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에 스키를 타다 안전 그물망에 걸려 3시간만에 구조된 트라우마가 있었기 때문.

이후 스키장에 도착한 김창열은 무서워하는 아내를 위해 직접 코치에 나섰다. 그러나 장채희는 한 걸음을 움직이는 데도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발 모양을 A자로 만들어보라는 김창열의 코치에도 그의 몸은 생각과 다르게 움직였다. 결국 그는 평소 차분했던 모습과 달리 큰 목소리로 김창열에게 "야, 밀지마!"라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자신이 스키 프로라며 줄곧 자신감을 내비쳤던 김창열은 아들 주환이와 함께 상급자 코스에 도전했다. 거침없이 설원을 질주하는 주환이와는 달리 김창열은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당황하며 발을 내딛자마자 넘어지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넘어지고 구르는 김창열에게 안전요원이 구조대를 보내줄 것을 제안했지만 김창열은 괜한 오기를 드러내며 거부했다.  

우여곡절 끝에 슬로프를 내려 온 김창열의 옷은 엉망이 됐고, 이를 본 장채희는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창열은 "사람들이 싸우는데 말리느라 그랬다"며 끝까지 허세를 부려 폭소를 자아냈다.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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