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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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김동성, 14년 만에 이혼 "부부간 신뢰 깨는 일 있었다"

기사입력 2018.12.28 10:04 / 기사수정 2018.12.28 10: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포츠해설가이자 전 쇼트트랙선수 김동성이 14년 만에 합의이혼했다. 이후 김동성 부부의 이혼을 둘러싼 여러 소문들이 무성한 가운데, 측근을 통해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여러 말을 낳고 있다.

27일 스포츠서울은 김동성이 14년 만에 아내 오 모씨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이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 떨어져 지냈고, 서로 관계가 소원해져 이혼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앞서 김동성은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전해지던 때,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내연관계였다는 소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장시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재판에서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한 게 사실이다. 당시 이혼을 생각하고 있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 오갈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동성은 같은 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2015년 3월 이전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이 있었다.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후 27일 김동성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고, 이 가운데 김동성 부부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장시호 관련 소문 이후에도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또 다른 일들이 있었다"고 밝히며 이들이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동성과 오 모씨는 별다른 소송 없이 합의 이혼을 했으며,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 등도 대화로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육권은 아내인 오 모씨가 가져갔지만 김동성은 아이들과 연락을 이어가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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