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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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라디오' 오만석 "이규형, 외로움 타는 게 단점"

기사입력 2018.12.19 13:10 / 기사수정 2018.12.19 13:1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배우 이규형과 오만석이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이규형과 오만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만석은 이규형에 대해 "엄청 밝고 애교도 많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규형은 "오만석 형님은 배울 게 많다. 같이 연습하고 이럴 때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신다. 단점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오만석은 "그냥 관심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만석은 "규형 씨의 단점은 없다. 아직까지는 발견을 못 했다"라며 "막내다 보니까 분위기를 주도한다. 사람들을 좋아하면서도 외로움을 탄다"라며 "아, 외로움을 타는 게 단점인 것 같다"라고 갑자기 깨달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규형과 오만석이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다.

배우 이규형과 오만석을 비롯해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이규형 등이 출연하며 2019년 1월 27일까지 공연된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 5분부터 1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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