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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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중,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09.25 14:35 / 기사수정 2009.09.25 14:3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 남중부 준결승에서 신암중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심재원의 활약에 힘입어 최재희가 2골을 넣으며 분전한 제천중에 4-3의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암중은 경기 시작 후 10분 동안 내리 3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산곡남중은 아산중과 난타전을 펼치며 6-5의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0-3으로 뒤진 채 마친 산곡남중은 후반 41분까지 0-4로 밀리며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41분부터 49분까지 3골을 넣으며 따라붙기 시작했고, 이용민은 51분과 59분, 2골에 성공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산곡남중은 65분에 터진 이승현의 결승골로 결승에 진출, 신암중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여중부에서는 평택여중과 온양 한올중이 승부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평택여중은 조혜진이 온양 한올중이 백이슬이 각각 2골씩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타에 돌입했다.
 
부평서여중은 2골을 넣은 안미소와 이새롬의 골을 더해 충남여중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평택여중과 대회 패권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지난 21일부터 벌어진 이번 대회는 남중부 신암중과 산곡남중의 결승과 여중부 평택여중과 부평서여중의 결승을 대미로 마무리된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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