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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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설현, 무대서 실신→감기몸살→화약 해명 논란→과호흡·회복 중

기사입력 2018.12.16 17:50 / 기사수정 2018.12.16 17:5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AOA 멤버 설현이 무대 위에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설현은 1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코리아 오픈 2018 행사로 AOA 멤버들과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설현은 평소대로 노래와 안무를 소화했다. 그러나 마지막 곡을 남기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결국 무대 위에 주저앉았다. 헛구역질을 하기도 해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다.


AOA 멤버들은 "설현이 감기몸살이 심하다. 그러나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팬들은 소속사에 정확한 원인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소속사 측은 "무대 중 터진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설현이 서있던 위치와 화약이 멀었던 것을 이유로 다시금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이후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며 "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설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역시 "큰 일이 아니라니 다행이다", "요즘 감기몸살 독한데 푹 쉬길 바란다", "끝까지 열심히 하던데 프로다. 멋지다"라고 격려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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