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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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K팝 톱 걸그룹 위엄"…트와이스, 日 베스트 셀러즈→첫 R&B 도전

기사입력 2018.12.04 14:44 / 기사수정 2018.12.04 14: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한일 양국에서 보여주고 있는 트와이스의 영향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우선 지난 3일 타워 레코드가 발표한 '2018 베스트 셀러즈'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1집 'BDZ'는 'K팝 가수 발매 앨범 톱10'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도 'K팝 가수 발매 싱글 톱 10'에서 1위를, 싱글 2집 '캔디 팝(Candy Pop)'은 2위에 랭크됐다.

또한 트와이스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스페셜 2집 '서머 나잇(Summer Nights)',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K팝 수입앨범 톱10'서도 각각 2위와 4위, 6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오는 31일에는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출연한다. 올해 69회째인 해당 프로그램에 트와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처럼 트와이스의 연말은 영광스러운 무대에서 화려하게 장식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트와이스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스페셜 3집 앨범 'The year of "YES"'가 발매되는 것. 

이번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Alternative R&B장르를 트와이스만의 팝 사운드와 결합시켜 만든 곡. 특히 트와이스가 최초로 강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R&B곡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흥미롭다. 가사는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려보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가 처음 도전하는 R&B곡이자 JYP 수장 박진영과 박지민이 작사, 작곡을 담당해 더 의미가 있다. 

트와이스가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하지는 않지만, 국내 공백기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결과물을 내놓으며 '열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트와이스가 방송 출연 없이도 늘 그랬던 것처럼 음악방송, 음원차트 등을 휩쓸고 11연타 연속 홈런을 성공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JYP,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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