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20주년 콘서트 포문 "피켓팅 성공하신 분들 감사드린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god의 20주년 콘서트가 막을 열었다.

god의 20주년 기념 콘서트 'GREATEST'가 30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god는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길'을 시작으로 '보통날', '다시', '편지', '애수'까지 5곡을 연이어 열창했다.

이어 god는 오랜만에 만난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데니는 "우리가 이제 20년이 되려면 한달 반 정도 남았다"며 "서울 공연은 2년만이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또 김태우는 "피켓팅에 성공하신 분들 감사드린다. 꽉 채워준 관객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첫날인데 첫날에는 잊지 못할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 실수도 생기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벌써 두 번 틀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god의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어 12월 22일에는 부산 벡스코, 25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팬들과 연말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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