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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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6년만 복귀"…김기범을 향한 대중 관심, 여전히 ing

기사입력 2018.11.29 19:45 / 기사수정 2018.11.29 19: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두발 라이프'를 통해 복귀한 김기범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여전하다.

29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걷는 재미에 빠지다-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옥근태PD,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김기범의 예능 프로그램 복귀였다. 그는 '두발 라이프'를 통해 약 6년 만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그래서일까. 김기범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예능은 오랜만이다"라며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한국에서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는 한편 출연 계기도 설명했다.


김기범은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tvN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기범은 자신의 입으로 직접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에 이전 회사와 일을 끝내고. 새로운 울타리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가끔씩 중국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다. 제가 어머니와 둘이 산다. 어렸을 때 어머니와 함께했던 시간이 부족해서 남는 시간은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보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두발 라이프'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는 김기범은 촬영을 하면서 "오랜만에 시선 집중을 받아서 어색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그룹 슈퍼주니어로 활동 할 당시, 가수와 연기자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한동안 그의 근황과 소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랬기에 김기범의 등장은 대중에게도 반가울 수 밖에 없었을 터. 제작발표회를 마친 후에도 김기범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은 계속됐다.

6년 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김기범이 지금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두발 라이프'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은 날로 높아져만 간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이수근과 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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