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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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인피니트 엘X성열, 취미 활용한 다큐멘터리 제작

기사입력 2018.11.29 14:49 / 기사수정 2018.11.29 14: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동물의 사생활'에서 인피니트 엘과 성열이 진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 이하늬와 박진주, 엘과 성열은 첫 번째 동물 주인공 혹등고래를 만나기 위해 남태평양 타히티 섬으로 촬영을 떠났다. 특히 엘과 성열은 평소 즐기던 취미를 활용해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엘은 포토에세이를 발간할 정도로 수준급 사진 실력을 갖고 있다. 엘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토그래퍼를 맡아 혹등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험난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혹등고래의 꼬리를 꼭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엘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촬영에 당황하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성열은 드론과 수상스포츠 취미를 내세웠다. 평소 수상스포츠를 좋아했던 성열은 이하늬와 함께 수중 촬영에도 도전했다. 성열은 혹등고래를 찍기 위해 바다 입수까지 했다. 특히 혹등고래의 생동감을 담기 위해 개인 드론 장비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30일 방송분에서는 드디어 어미와 새끼 혹등고래를 만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 초보 다큐멘터리스트들은 혹등고래의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수중촬영으로 생생히 포착했다는 후문이다.

'동물의 사생활' 2회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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