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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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 마' 김윤진X고성희, 송영규·김영아 죽음 끝에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11.24 23:02 / 기사수정 2018.11.24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스 마-복수의 여신' 김윤진이 신분을 되찾았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 29회·30회·31회·32회(최종회)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가 양미희(김영아)에게 복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지는 미스 마에게 "9년 전에 이모 앞에 죽어있던 애가 내 동생 수지야. 장철민은 죽은 내 동생을 민서라고 거짓말했어. 장철민에게 알리바이가 있던 건 공범이 있기 때문이야. 한태규는 그 공범이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했고"라며 과거를 털어놨다.

미스 마는 "그것뿐이야? 한태규가 나한테 하려던 얘기"라며 물었고, 서은지는 "나도 민서 살아있으면 좋겠어. 민서 살아있으면 열아홉이야. 자기 엄마가 자기를 죽였다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어. 여태껏 한 번도 안 나타났다는 게 말이 돼?"라며 못 박았다. 이때 미스 마는 장철민(송영규)의 공범으로 양미희를 지목했다.

또 미스 마와 서은지는 과거 서수지를 유괴했던 장선두(이성우)를 찾아냈다. 장선두는 식물인간 상태였지만 의식은 깨어 있었다. 결국 미스 마는 서수지를 유괴하라고 시킨 사람이 장철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 사이 양미희는 미스 마를 찾고 있었다. 미스 마와 서은지, 고말구(최광제)는 양미희가 붙인 남자들을 따돌리고 장철민을 붙잡았다. 미스 마는 장민서(이예원)의 시신이 어디 있는지 추궁했고, 장철민은 과거 미스 마, 장민서와 살던 집으로 데려갔다.

장철민은 집 마당에 장민서를 묻은 것. 미스 마는 맨손으로 땅을 파냈고, "이 못난 엄마는 손이 아파. 네가 이렇게 땅 속에 묻혀 있는데"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미스 마는 양미희에게 복수하기 위해 비리 증거를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장철민은 서은지를 납치해 달아났다. 장철민은 서은지를 데리고 양미희에게 향했고, 미스 마를 그곳으로 불렀다.

양미희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협박했고, 미스 마는 "은지부터 내보내"라며 조건을 걸었다. 양미희는 서은지를 총으로 쐈고, "아직 안 죽었으니까 걱정 마. 물론 얼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이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장철민 역시 장미희의 총에 맞았고, 미스 마는 "내가 당신들을 선택한다면 그럼 민서는"이라며 발끈했다. 양미희는 "뭘 선택하든 걔는 살아오지 않아. 그럼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지"라며 조롱했고, 미스 마는 "넌 미쳤어"라며 분노했다.

미스 마와 양미희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미스 마는 "내가 말했지. 내 딸을 죽인 그대로 죽여버리겠다고"라며 도자기로 양미희의 얼굴을 내리쳤다.

천형사(이하율)가 뒤늦게 나타났고, 양미희는 "저 년을 죽여버려"라며 지시했다. 천형사는 양미희에게 여러 차례 총을 쏜 뒤 죽은 장철민 손에 총을 쥐어줬다. 

미스 마는 "이유가 뭐죠?"라며 의아해했고, 천형사는 "한 팀장님. 양미희가 죽였어. 솔직히 엄두가 안 났지만 엊그제 그쪽이 저 여자 찾아왔을 때 쪽팔리지만 엄두가 나더라고"라며 고백했다. 미스 마는 "한 팀장이 남긴 증거. 한 팀장 이메일로 보냈어요. 확인해보세요"라며 당부했다. 

이후 언론은 버트램의 실체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미스 마는 자신의 신분을 되찾았고, 서은지와 함께 무지개 마을에서 살았다. 미스 마는 최우준(최승훈)에게 "이제 엄마라고 불러줄래?"라며 부탁했고, 최우준은 "진짜요? 엄마"라며 안겼다. 서은지와 고말구는 미스 마와 최우준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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