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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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또 음원 유출"…워너원, 마지막 컴백 앞두고 잡음

기사입력 2018.11.15 17: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첫 정규앨범 컴백을 앞두고 음원 유출이라는 황당한 사고와 마주했다. 

지난 14일부터 일부 SNS 등을 통해 워너원 '봄바람'의 음원이 유출됐다. 가사와 완곡이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 

이에 대해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 파악하였으며,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원이 유출되어 매우 유감,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너원의 음원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7일 데뷔하면서 데뷔곡 '에너제틱'과 '활활'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유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뷰티풀', '부메랑'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음원 유출이라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반복되는 음원 유출 사태는 워너원이 오랜시간 준비해온 컴백을 김새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음원 유출은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 컴백이자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터져나온 것이라 더욱 더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워너원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티저가 영화 '헤드윅'과의 유사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원작자로부터 직접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CJ 측은 티저 내용 등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일부 반발이 이어졌다. 

워너원에게 이번 컴백은 여느 때보다 소중하고 중요하다. '켜줘' 및 유닛 활동 이후 워너원은 월드투어로 인해 긴 공백기를 가졌다. 워너원의 '유종의 미'가 달린 이번 앨범이 시작 전부터 괜한 잡음에 시달리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9일 정규 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를 발표하고 오는 22일 Mnet 컴백쇼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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