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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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남자' 박경, 똥손 굴욕에도 뇌섹남 등극

기사입력 2018.11.14 00:2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경이 오랜만에 문제적 남자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공학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어 긱블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방탄소년단 RM이 나오고 싶다고 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된다고 하더라"며 RM과 박경의 아이돌 두뇌 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은 "옛날 부터 좋아하는 동생이다. 남준이 되게 보고싶다"며 "한 자리에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게스트인 긱블이 등장했다. 긱블은 자신들의 이름에 대해 "GEEK은 괴짜라는 뜻이고 ABLE은 할 수 있다는 뜻이다"며 "과학을 음악이나 스포츠처럼 재미있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등 여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긱블은 6일만에 만든 1인용 전기차 뇌라리를 비롯해 아이엇맨 장갑, 마동석 로봇등을 만들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재학 중인 박찬후와 포항공대 전기전자공학과 3학년 김현성은 등장부터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과 신경전을 벌였다. 박찬후는 "'카포'는 기타 칠 때 쓰는 것"이라고 이장원을 도발했고 이장원은 "포카는 카드 게임"이라며 맞받아쳤다.

긱블과 이장원의 자존심 대결을 비롯해 본격적인 문제풀이가 시작됐다. 조용히 있던 박경은 3문제를 가볍게 풀어내며 뇌요미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1시간 안에 재료를 구입해 팽이를 만들어오라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문제풀이에서 자신을 보였던 박경은 정체모를 아이템을 만들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멤버들은 박경을 두고 "똥손이다"고 놀렸으나 박경은 진지하게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 생각해봤다"고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장원은 무를 이용한 팽이 '무한'을 만들었고 타일러는 찰흙으로 팽이를 만들었다. 하석진과 게스트들은 공대생 답게 나름의 원리를 갖춘 팽이를 만들었다.

팽이 대결 결승전은 이장원과 타일러, 박찬후가 진출했다. 박찬후의 팽이는 시작과 동시에 멈췄고 이장원의 팽이가 끝까지 돌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문제적 남자는 초반 뇌풀기 문제에서 남다른 면보를 보여준 박경에게 돌아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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