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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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달 푸른 해' 티저포스터 공개, 충격 비주얼로 시선강탈

기사입력 2018.11.12 09:5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붉은 달 푸른 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붉은 달 푸른 해’의 전체적인 색깔, 분위기는 물론 극중 중요한 열쇠가 될 비밀과 단서까지 모두 담긴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티저포스터는 어두운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듯 문 쪽을 향해 서 있는 아이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가 멀리 보이는 가운데 바닥에는 붉은 피로 얼룩진 누군가의 손, 그 손이 잡으려는 종이조각 등이 놓여 있다. 여기에 더해진 “시(詩)가 있는 죽음에는.. 항상 아이가 있다”는 카피는 함축적이면서도 의미심장하다.

밝음과 어둠, 아이와 살인사건, 비밀과 단서가 될 수 있는 시(詩) 등 전체적으로 상반되는 이미지들을 한 공간에 절묘하게 담아냈다. 극중 주요 인물, 주요 배우들의 이미지에 기대지 않고 단순히 상황을 담아낸 티저포스터로 강렬함을 줬다. 

‘붉은 달 푸른 해’는 MBC '화정', '이상 그 이상' 등을 연출한 최정규PD와 MBC '케세라세라',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 뒤에 테리우스' 후속으로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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