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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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수수한 과거 모습 공개...청순한 분위기

기사입력 2018.11.12 09:09 / 기사수정 2018.11.12 09:1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황실 수험생' 시절의 청순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낼 황실로맨스릴러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리턴' 주동민 PD가 의기투합해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엘리야는 '황후의 품격'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능력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궁에 입성한, 황실대변인 민유라 역을 맡아 화끈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와 관련 이엘리야가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황실대변인이 되기 전, 과거의 청순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민유라가 황실 입사를 위해 시험공부에 열성을 다하고 있는 장면. 황실대변인 민유라의 각 잡힌 유니폼이 아닌, 편안한 복장에 긴 생머리를 드리우고 있는 수수한 민유라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민유라가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다 갑작스럽게 서늘한 눈빛으로 돌변, 180도 다른 '반전 자태'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극중 민유라가 극과 극 감정을 노출시킨 이유는 무엇인지, 황실대변인 민유라의 과거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엘리야가 맡은 민유라 역은 황제를 자기 남자로 만들어 신분 상승을 하겠다는 욕망으로 휩싸인 인물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며 "과거 청초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던 민유라가 지닌 비밀은 무엇일지, 극적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이엘리야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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