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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엘 클리쉬, "이게 바로 아스날의 원래 실력"

기사입력 2009.08.23 01:29 / 기사수정 2009.08.23 01:29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을 비롯한 여러 명문 구단에서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웨슬리 스나이더.

그중에서도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레알 측에서도 선수의 이적을 허락했으나 스나이더가 레알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여름, 대박 선수 영입으로 지난 시즌보다도 더 주전 경쟁이 치열해진 레알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진이 부족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는 것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나쁘지 않아,  일부에서는 스나이더의 이적을 권유하고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선수가 구단에 남아 경쟁을 하겠다고 하니, 응원을 해주며 선수의 활약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얼마 전, 웨스트햄의 감독인 지안프랑코 졸라와 구단 간의 갈등이 있었으며, 감독은 사임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졸라 감독은 웨스트햄 구단 경영진의 교체로 선수를 이적시키는 문제에 대해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최근 웨스트햄을 떠난 매튜 업슨의 이적도 졸라 감독과의 불화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였는데요.

이에 대해 졸라 감독이 언론을 통해서 이 소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수 영입이나 이적 문제에 대해서 전혀 압박을 받은 적이 없으며, 업슨과의 불화도 없었다. 나는 지금 구단 운영진들과 아무런 갈등 없이 서로 이해하며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히며, 항간의 소문을 모두 부정했습니다.

구단과의 불화는 없다고 밝힌 지안프랑코 졸라 감독. 이번 시즌 팀을 얼마만큼 좋은 성적으로 이끌어낼지 기대됩니다.

한편, 아스날의 왼쪽 수비수인 가엘 클리쉬가 프리미어리그 1,2차전의 승리를 통해 아스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보여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 실력이 원래 아스날의 모습이며, 이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아스날은 정상의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1차전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6대 1의 대승을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 포츠머스를 상대로 4대 1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한국 시각으로 8월 30일 새벽 1시 15분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인 안드레이 셉첸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셉첸코는 실제로 15개월 동안 단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셉첸코의 미래를 보장해주었는데요. AC밀란을 맡던 시절 임대 선수였지만, 함께했던 선수이니만큼 더 믿음과 애착이 가나 봅니다.

첼시에 처음 합류했을 때에는 체력적인 문제를 보였지만, 지금은 모두 극복했으며 충분히 주전에 합류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셉첸코 선수가 안첼로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여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첼시는 현재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 1의 승리를 거두고,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3대 1의 승리를 거두었으며, 한국 시각으로 8월 24일 00시 풀럼과의 경기를 앞둔 상태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0629 BST : 카를로 안첼로티는 우크라이나 출신인 안드레이 셰브첸코가 비록 첼시에 있는 15개월 동안 단 한 경기에만 출전했음에도 구단에서의 미래는 충분히 보장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Press Association)

1000 BST: 이번 여름 동안 아스톤 빌라와 아스날,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된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인 웨슬리 스나이더는 레알에서 팀을 떠나라고 압박하고 있음에도 구단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arca)

1251 BST: 카디프 시티는 포츠머스와 울버햄튼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켈빈 에투후를 한 시즌 동안 임대로 데려오게 될 것입니다. (Press Association)

1419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前 첼시의 선수였으며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인 아르옌 로벤을 원합니다. (Marca)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에버튼은 잉글랜드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을 잔류시키는데에 포기했으며, 맨체스터 시티로 2,200만 파운드(약 453억 원)에 보낼것입니다. (Daily Mail)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인터 밀란 소속의 前 아스날 주장이었던 패트릭 비에이라를 영입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비에이라는 "저는 인터밀란에 남을 것이고, 되도록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Football Italia)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블랙번의 수비수인 스티븐 워녹을 800만 파운드(약 165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리보르노는 스트라이커인 알렉산드로 디아맨티에게 들어온 웨스트햄의 800만 파운드(약 165억 원) 제안은 꽤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Times)

풀럼은 아스날의 수비수인 필리페 센데로스와 뉴캐슬의 수비수인 스티븐 테일러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Times)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윙어인 블라디미르 비스트로프를 원합니다. (Daily Mail)

셀틱의 감독인 토니 모브레이는 아이덴 멕기디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 아일랜드의 윙어인 멕기디는 토트넘과 연결되었습니다. (Press and Journal)

지안프랑코 졸라는 모로코 출신의 보르도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를 다음주 월요일까지 웨스트 햄으로 데려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볼튼의 감독인 개리 멕슨은 前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인 미구엘 앙헬 앙굴로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노팅엄 포레스트는 찰튼의 닉키 베일리에게 10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알렉스 퍼거슨 경은 지난 경기 때 득점 기회를 많이 놓쳤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다시 팀을 위해 득점을 시도할 것이라며 두 선수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Sun)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마크 휴즈는 다른 구단들이 아무리 엄청난 이적 자금 지출에 대해서 비판하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The Sun)

아르센 벵거는 이번 여름에 테오 월콧을 잉글랜드의 성인 국가 대표팀과 21세 이하 국가 대표팀에 동시에 발탁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 매우 이기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Various, Daily Mirror)

지안프랑코 졸라는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음을 부인하고서, 그것은 웨스트 햄을 떠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Metro)

알렉스 멕리쉬는 홍콩의 사업가인 카슨 영이 버밍엄을 인수하게 된다면 계속해서 구단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The Scotsman)

수비수인 데이비드 휘터는 다른 팀에서 뛰는 자신은 절대 상상할 수도 없다며 미들즈브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Daily Sta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로버츠는 무명 선수였을 때 15파운드(약 3만 원) 정도 되는 주급을 처음 받았다고 밝혔으며, 그 이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받는 주급을 당연한 듯이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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