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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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태형 감독 "장원준 공 좋았다, 믿고 가겠다"

기사입력 2018.11.04 18:16 / 기사수정 2018.11.04 20: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1차전에서 패배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7로 패했다. 기선제압에 실패하며 2차전에서 설욕을 노리게 됐다.

선발로 나선 조쉬 린드블럼이 2개의 투런포를 허용했고, 구원 등판한 장원준이 폭투로 추가점을 내주며 기세가 기울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3안타, 최주환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1차전을 치른 소감은.
▲1차전이 중요한데, 홈에서 내줬다. 경기하며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다시 준비해서 홈에서 1승 1패는 하고 가도록 하겠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허경민의 번트 실패 이후에 오재원의 도루자가 아쉬웠다. 좀 급하게 움직인 느낌이다. 본인은 확신이 있었겠지만, 번트 실패가 아쉬웠다.

-린드블럼의 투구는 어떻게 보나.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실투가 장타로 이어졌는데 자신의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본다.

-타순 변화 있을까.
▲일단 큰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장원준 쓰임새에 변화가 있을까.
▲투수코치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 장원준의 공 자체는 좋았다. 중요한 순간 막아내려고 코너에 꽉차게 던지려다 보니 좋지 않았다. 공 자체가 좋으니 믿고 가야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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