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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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우승' 양용은, 항공권 지원받는다

기사입력 2009.08.19 16:35 / 기사수정 2009.08.19 16:35

이우람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尹永斗)은 지난 17일(월)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4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 세 타차 역전 우승을 일궈낸 양용은 선수에게 향후 3년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용은 선수 부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1등석을, 세 아들은 비즈니스석을 3년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용은 선수는 8남매의 넷째로, 여동생 양진현씨(28세, 여, 대리)가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에 7년째 근무중이어서 아시아나항공과도 인연이 깊다. 양 대리는 “오빠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이번같이 큰 대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뚝심을 발휘하여 우승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양용은 선수 외에도 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해왔다.

한편 양용은 선수가 금번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둘때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테일러메이드 TP RED’는 금호석유화학이 생산 공급하는 합성고무‘네오디뮴부타디엔고무(NDBR)’를 코어(Core; 골프공 중심부)소재로 하고 있는데 동 소재는 탄성과 내마모성, 내발열성이 우수하여 골프공의 탄성과 회전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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