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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뒤테' 정인선, 양동근 타살 눈치챘다…김여진 사망 위기

기사입력 2018.11.01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1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23회·24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이 제주도에서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우철(엄효섭)과 유지연(임세미)은 김본을 탈출시키기 위해 호송차 폭파 작전을 세웠다. 그러나 호송차는 예정과 다른 곳에서 폭파됐다. 유지연은 권영실(서이숙)과 함께 호송차를 뒤따르고 있었다. 유지연은 폭파된 호송차를 멍하니 바라봤고, "안 돼"라며 절규했다.

이후 유지연은 고애린에게 "본이 죽었어요. 작전에 실패했어요. 그래서"라며 소식을 전했다. 고애린은 김본의 집을 둘러보며 그의 죽음을 받아들였고, '힘들어.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결국 또 이렇게 됐네. 본 씨, 고마워요. 덕분에 힘낼 수 있었어요'라며 홀로 눈물 흘렸다.

결국 고애린은 차준수(김건우), 차준희(옥예린)에게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어서"라며 털어놧다. 고애린은 아이들을 데리고 부모님이 있는 제주도로 향했고,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본은 살아있었다. 고애린은 김본을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고, 김본은 "잘 지냈어요? 생각보다 멀리 와있네요"라며 안아줬다. 김본은 호송차가 폭파되기 전 탈출했던 것. 고애린은 "고마워요. 살아있어줘서. 사장님은 만났어요?"라며 물었고, 김본은 "사실 애린 씨를 제일 먼접 보러 왔어요. 내가 살아 있다는 걸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어요"라며 고집했다.

김본은 고애린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유지연을 찾아갔다. 김본은 "호송차가 폭파되기 직전 누군가 날 도왔어. 나도 모르겠어. 이제 하나하나 알아내야지. 날 죽이려 했던 사람. 날 살리려 했던 사람"이라며 설명했다.

또 심은하(김여진)는 우연히 케이(조태관)가 문성수(김명수)를 살해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보게 됐다. 심은하 아들은 심은하가 본 영상이 담긴 USB가 차준희 거라고 설명했다.

심은하는 고애린에게 전화를 걸었고, USB에 대해 설명했다. 심은하는 차정일(양동근)의 프로필이 들어 있었다며 겁을 먹었고, 고애린은 "지금 그거 가지고 당장 우리 집으로 와. 나 집 근처에 있으니까 만나서 얘기해"라며 당부했다. 이때 케이는 심은하와 고애린의 통화를 도청했다.

특히 고애린은 차정일이 타살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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