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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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배드파파' 손여은, 하준과의 친구관계 정리했다

기사입력 2018.10.30 07:20 / 기사수정 2018.10.30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여은이 하준과의 친구관계를 정리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 15, 16회에서는 최선주(손여은 분)가 이민우(하준)와의 친구관계를 정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선주는 이민우와 부적절한 사이라는 기사가 터지면서 유지철(장혁)로부터 이혼서류를 받았다. 유지철은 그 길로 집을 나가버렸다. 최선주는 유지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지냈다.

이민우가 최선주를 찾아와 최선주와 유지철이 이혼한 것처럼 얘기를 했다. 최선주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우리 이혼 안 해. 절대"라고 했다. 이민우는 "오기 부리지 마. 사랑이라는 게 원래 식고 변하는 거더라"고 쉽게 말했다.



최선주는 "넌 어려서 모르는 구나. 가족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얕은 사랑으로 이뤄진 관계가 아니다. 힘든 일을 만나면 서로 다투고 미워도 하다가 버티고 그런 단단한 믿음 안에서 쉽게 돌이키지 않는 게 가족이다"라고 일갈했다.

이민우는 최선주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오히려 "선배는 돌이키고 싶을 수도 있다. 남자는 시각에 약하거든"이라고 스캔들 기사 사진을 언급했다.

이민우에게 실망한 최선주는 "힘든 시절 함께 버틴 20년 우정 놓지 않는 게 내 인생에 대한 예의라 생각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을 거 같다. 잘 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친구관계를 정리하고자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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