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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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나리' 백아영X시즈카X민지영, 합가에 성묘까지… 3色 일상

기사입력 2018.10.25 22: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며느리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오정태·백아영 부부, 고창환·시즈카 부부, 민지영·김형균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아영은 시어머니에게 갑작스러운 호출을 받았다. 시어머니는 "반찬 통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했고, 선약속이 있던 백아영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아영은 남편 오정태에게 "미리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정태는 "라면만 먹고 오자. 집에서 먹는 것보다 엄마 집에서 먹는 게 그렇게 맛있다"며 "네가 스케줄이 뭐가 있냐"고 답했다. 결국 백아영은 약속을 취소하고 시댁으로 향했다. 

이후 오정태, 백아영 부부와 시댁의 합가 소식이 전해졌다. 백아영은 "어머님이 우리 집에 있을 때는 완강하게 말을 안 했는데 어머니 집에 가니까 너무 완강하게 표현을 하더라. 더 부담이 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시즈카는 시누이의 집에서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처음 해보는 전복 손질을 척척해내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식사 자리에서 고창환의 아버지는 시즈카의 훈육 방식을 지적했다. 이에 고창환은 "시즈카가 훈육하는 방식을 뭐라 안 했으면 좋겠다. 24시간 아기 키우는 건 시즈카니까 그건 건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결혼 후 첫 시댁 성묘에 나선 민지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민지영은 성묘 상차림, 절하는 방법 등 성묘 풍습에 대해 배우는 모습을 보였고, 시아버지는 "지영아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해 민지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정신적으로만 뒷받침해 줘"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민지영은 "저 때는 어머니도 며느리니까 내 편을 들어주시고 나를 감싸주시는구나 되게 좋았다. 그런데 지금 방송으로 보니까 감싸주시는 것 같은데 '지영아 정신적으로 네가 해라' 하는 거 보니까 오히려 더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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